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49)
ALBENIZ_OP.165_Serenata_Staccato_다른 : 짧고, 끊어서_기억은 뇌가 하는게 아니다. Serenata의 각기 다른 마디이다.왼쪽은 도입부중 한 마이고, 오른쪽은 전반부의 마지막 마디이다. 계이름으로 보자면 왼쪽과 오른쪽은 동일하게 보이지만오른쪽 왼손 연주에 시(플랫)가 하나 껴있는 것이 다르다. 그리고 오른손 연주는 왼쪽 마디는 모두 스타카토이지만오른손은 스타카토 표현이 없다. 오르손 표현에 스타카토가 있고, 없고의 차이는 너무 분명해서오른쪽 이미지의 마디에 진입할 때면 내 신경은 온통 오른손에 집중되면서두 음씩 이어서 이어서 표현하기에 온 힘을 쏟는다. 그렇게 음을 손에 익히고, 악상을 표현하기 위해 반복 연습을 하고, 페달을 붙이면서한참 연습을 진행했다. 그렇게 악보에 익숙해져서 한숨 돌릴 수 있게 되었을 때,위 두 마디의 왼손 차이가 눈에 들어왔다. 그래서 내가 시와 시(플랫)를 ..
ALBENIZ_OP.165_Serenata_Staccato : 짧고, 끊어서_하지만 끊어지는건 나의 뇌. ALBENIZ_OP.165_Serenata를 초견으로 건반을 눌러보았다.초견이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손가락의 뚱땅거림이었다. 첫 도입부에 leggiero staccato로 표현을 해주라는 지시가 있다.  staccato피아노 악보에서 스타카토(staccato)는 음표를 짧고 끊어서 연주하라는 지시입니다. 스타카토는 곡에 경쾌함, 생동감, 또는 분리된 느낌을 더하는 데 사용됩니다. 다음은 스타카토 연주 방법과 관련된 정보들입니다.스타카토의 기본 원리짧게 연주: 스타카토가 붙은 음표는 원래 길이보다 짧게 연주합니다. 일반적으로 원래 길이의 절반 정도로 연주합니다.분리된 음: 각 음을 명확하게 분리하여 연주합니다. 음과 음 사이에 짧은 침묵을 두어 음들이 끊어지도록 합니다.가볍게 연주: 스타카토는 강하게 내리찍..
ALBENIZ_OP.165_Malaguena_leggiero : 가볍게, 부드럽게, 경쾌하게_하지만 나는 초조하다. 악보에서 악상이 바뀌는 부분을 만나게 된다.이런 부분을 음원으로 들어보면분위기가 크게 바뀌면서, 다시 음에 집중하게 되고, 흥미진진해지면서 앞으로 어떻게 연주가 흘러갈까 기대된다. 하지만 내가 연주한다면 얘기는 다르다.  ✅ Leggiero 뜻 • 이탈리아어로 “가볍게, 부드럽게, 경쾌하게” 라는 의미입니다. • 손에 힘을 빼고, 무겁지 않게 연주해야 한다는 지시입니다.✅ 피아노에서 Leggiero 연주하는 방법 1. 손가락 끝으로 가볍게 터치 • 건반을 깊게 누르지 않고, 가볍고 빠르게 스치듯 누릅니다. • 손목과 팔의 힘을 빼고, 손가락만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느낌을 가져야 합니다. 2. 짧고 경쾌한 음으로 • 스타카토처럼 너무 짧지 않으면서도, 길게 끌지 않고 깔끔하고 산뜻하게 연주합니다. 3. 음이..
ALBENIZ_OP.165_Malaguena_ben tenuto : 충분히 음을 유지하며_나는 지금 그게 문제가 아닌데. 오른손 : 시! - 레#! - 파!        미파미 도! - 라!왼   손 : 라~~~         솔라솔  파~~~~~~~~~~~~~ 위 구간을 음악으로 들어보면 짧게 지나가는 순간의 변주 같은 느낌의 구간이다. 그리고 이어지는 ben tenuto.  📌 “ben tenuto”란? • “ben” = 충분히, 잘 (well, fully) • “tenuto” = 음을 충분히 유지하면서 연주 (held, sustained) • 즉, **“음의 길이를 충분히 유지하고 명확하게 연주하라”**는 의미입니다. 🎹 어떻게 연주해야 할까?✅ 음의 길이를 충분히 유지하기 • 음표의 정확한 길이를 끝까지 유지하며 연주해야 합니다. • 너무 빨리 끊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하며, 음이 충분히 울릴 수 있도록 손가락을 ..
ALBENIZ_OP.165_Malaguena_Cadenza : 자유롭게 리듬적으로_나는 아직 준비가 안되었다. 📌 1. cadenza (카덴차) • 의미: • 연주자가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화려한 기교적인 부분 • 보통 솔로 악기가 즉흥적으로 연주하는 부분에서 등장하지만, 피아노에서도 사용됨. • 원래 즉흥적으로 연주되었으나, 현재는 대부분 악보에 작곡가가 미리 적어놓음. • 연주 방법:✅ 자유로운 리듬 감각으로 연주 (정확한 박자보다는 표현을 강조)✅ 빠르고 화려한 패시지를 연주할 때 감정을 넣어 극적으로 표현✅ 음악적인 흐름을 유지하면서도 즉흥적인 느낌을 살릴 것[Chat GPT 발췌] OP.165 Tango를 마무리하고 Malaguena 연습을 시작했다.연주를 들어보면 통통 튀는 시작으로 담백한 베이스를 강렬하게 깔아주면서 다채로운 변주가 이어진다. 연주를 흥얼거리며 연습을 시작했다.귀로 들었을 때 느..
ALBENIZ_OP.165_Tango_꾸며야지 예쁜데, 나는 좀 안예쁘다. 음을 손에 익히고 리듬도 어느 정도 잡았다.이제 페달을 녹일 차례다. 악보데로 페달을 밟고 두 마디째 진입을 하고 꾸밈음을 타건했다....꾸밈음이 너무 안 예쁘다.  피아노 악보에서 '꾸밈음'이란?📌 꾸밈음 (Ornament, 장식음)이란?본래의 멜로디를 장식하거나 표현을 풍부하게 하기 위해 사용되는 짧은 음들입니다.음악에 화려함, 감정, 개성을 더하는 역할을 합니다.악보에서는 보통 작은 음표(작은 글씨로 표기된 음)나 특별한 기호로 표시됩니다.🎵 주요 꾸밈음의 종류전타음 (Appoggiatura, 아포자투라)본 음보다 앞에서 짧게 연주되는 음주로 긴장감을 주거나 감정을 강조할 때 사용됨🎼 기호: 작은 음표 (보통 줄이 없음)예:❌ 원래 멜로디: ♪ G✅ 전타음 적용: 𝅘𝅥𝅯 A → G (A를 먼저 ..
ALBENIZ_OP.165_Tango_주 선율은 중요하고, 나는 뒤집혔다. 멜로디를 손에 익히고악상을 더 표현하기 위해 페달을 밟으며 악보를 연습 중이다. "꾸밈음에 파열이 자꾸 나네...""페달 밟으니까 표현이 더러워지는데..."라고 생각하면서 연습을 하다가 레슨시간이 되었다.  "OO님 주 선율이 안 들려요. 솔~라 시~ 해야 하는데, 미 파 솔만 들려요." 주 선율...?...피아노에서 '주 선율'이란?📌 주 선율 (Main Melody, Principal Melody) 이란?음악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핵심 멜로디를 뜻합니다.곡의 흐름을 이끄는 가장 중요한 멜로디 라인으로, 보통 오른손(고음역)에서 연주됩니다.가사가 있는 곡이라면, 노래의 가사와 연결된 멜로디가 주 선율이 됩니다.📌 주 선율과 반주(伴奏, Accompaniment)의 차이주 선율 → 곡의 중심이 되는 ..
ALBENIZ_OP.165_Tango_악상은 아름답고, 나는 딱딱하다. "아니, 나는 점점 크게 쳐서 크레센도를 했는데 왜 크레센도가 안 먹냐고." 크레셴도 (crescendo, 약어: cresc.)의 의미📌 크레셴도 (crescendo, 약어: cresc.)점점 세게 연주하라는 뜻입니다.이탈리아어 crescendo는 "성장하다, 커지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악보에서는 "cresc." 또는 " 와 같은 기호로 표시됩니다.음악의 긴장감을 높이거나 클라이맥스를 강조할 때 자주 사용됩니다.크레셴도의 활용 예시cresc. poco a poco → 조금씩 점점 세게cresc. molto → 매우 빠르게 점점 세게cresc. e accel. → 점점 세게 하면서 동시에 빠르게💡 크레셴도의 반대말은 **디미누엔도 (diminuendo, dim.) 또는 데크레셴도 (decr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