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ENIZ_OP.165_Serenata_Staccato : 짧고, 끊어서_하지만 끊어지는건 나의 뇌.

ALBENIZ_OP.165_Serenata를 초견으로 건반을 눌러보았다.
초견이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손가락의 뚱땅거림이었다.
첫 도입부에
leggiero staccato로 표현을 해주라는 지시가 있다.
staccato
피아노 악보에서 스타카토(staccato)는 음표를 짧고 끊어서 연주하라는 지시입니다. 스타카토는 곡에 경쾌함, 생동감, 또는 분리된 느낌을 더하는 데 사용됩니다. 다음은 스타카토 연주 방법과 관련된 정보들입니다.
스타카토의 기본 원리
- 짧게 연주: 스타카토가 붙은 음표는 원래 길이보다 짧게 연주합니다. 일반적으로 원래 길이의 절반 정도로 연주합니다.
- 분리된 음: 각 음을 명확하게 분리하여 연주합니다. 음과 음 사이에 짧은 침묵을 두어 음들이 끊어지도록 합니다.
- 가볍게 연주: 스타카토는 강하게 내리찍는 것이 아니라, 가볍게 튕기듯이 연주합니다.
스타카토 연주 방법
- 손목 사용: 손목을 유연하게 사용하여 건반을 빠르게 튕겨냅니다. 손목의 스냅을 이용하여 짧고 명확한 음을 만들어냅니다.
- 손가락 사용: 손가락 끝으로 건반을 가볍게 터치합니다. 손가락을 빠르게 움직여 음을 끊어줍니다.
- 팔 사용: 느린 템포의 스타카토나 강한 스타카토를 연주할 때는 팔의 움직임을 추가하여 더욱 명확한 음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스타카토 연습 팁
- 천천히 연습: 처음에는 천천히 연습하면서 각 음을 명확하게 분리하는 데 집중합니다.
- 손목과 손가락 연습: 손목과 손가락의 유연성을 키우는 연습을 꾸준히 합니다.
- 다양한 곡 연습: 다양한 곡을 연주하면서 스타카토의 다양한 표현 방식을 익힙니다.
스타카토는 곡의 분위기를 변화시키고 다채로운 표현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연주 기법입니다. 꾸준한 연습을 통해 스타카토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게 되면 더욱 풍성한 피아노 연주를 할 수 있습니다.
[Gemini 발췌]
첫 도입부의 음은 그다지 어려워 보이지 않았다.
음을 하나씩 staccato로 끊어서 연주해 주면 된다.
오른손으로 주선율을 익혀보고
왼손으로 베이스 음을 익혀보고
이제 합치면 된다.
두 손을 합치면,
손가락이 움직여지지 않는다.
손가락이 움직여지지 않는 게 아니라 뇌가 멈춘다.
뭐지?라는 생각이 피어오른다.
한 손 씩 연습하면 되는데, 왜 붙이니까 안되지?
안 되는 느낌도 아니고, 무언가 아예 진행이 안되고 뇌가 일을 하지 않는 기분이다.
그래서 첫 도입부를 어떻게든 뚱땅거리면서 타건 해보다가
악보를 다시 천천히 살펴본다.
오른손가락의 번호와
왼손가락의 번호의 연계가 전혀 없다.
나는 첫 도입부의 오른손가락을 4번으로 시작해서 4-2-3-4-3-5로 첫마디를 진행하고
왼손가락번호는 2-1-3-2-1로 진행한다.
겹치는 게 거의 없이 양손가락이 각자 움직여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그리고 음을 이어가지 않고
Staccato로 끊어서 쳐야 하다 보니, 리듬감도 잘 느껴지지 않는다.
그래서 내 뇌가 끊어진다.
도입부는 뇌가 생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포기한 느낌이다.
그래서 어떻게 연습을 할까 곰곰이 고민해 보았다.
그래서 내린 결론.
뇌가 끊어졌다면, 그냥 손가락에 박아버린다.
나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냥 손가락이 외우게 한다.
첫 도입부는 연주가 될 때까지 아무 생각 없이 그냥 난 타건만 한다.
Staccato로 뇌가 끊어졌다면,
그냥 손가락에게 시키면 그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