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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도록을 소개합니다.

도록> 간송미술문화재단 설립 기념전 : DDP [2.2]

포스트를 작성하기 위해 간송 미술관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전시가 있는지를 확인하였으나,

역시나 현재 진행 중인 전시는 없었다.

그래서 지난 전시는 어떤 것들을 진행하였는지 훑어보았고

얼마 전(23.06까지) 전시가 있었던 것을 확인하고 통탄을 금치 못했다.

너무나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며 포스트를 이어간다.

 

2. 작품 이미지 & 설명이 어떻게 되어 있는가.

"간송미술문화재단 설립 기념전"이 도록에 담겨 있는 작품들의 이미지는 매우 뛰어나다.

뛰어나다는 의미는 작품의 상태를 아주 사실적으로 담겨 있다는 의미이다.

작품 하나하나를 디테일 높게 촬영하여 현재 작품들의 컨디션이나, 작품이 어떻게 보관되어 있었는지, 작품의 작은 흠집도 이미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작품의 설명 또한 친절하고 자세하다.

전시현장에서 작품을 설명해 주는 "도슨트"라는 분들이 계신다.

도록에 실려 있는 작품 설명은 마치 "도슨트"가 내 앞에서 작품을 바라보며 설명을 해주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작품의 배경, 작품의 감상, 그리고 작품의 역사까지 매우 친절하고, 읽히기 편하게 풀어써져 있다.

그래서 설명을 읽다가 다시 작품 이미지를 바라보며 감상을 하게 되는 상황을 만들어 준다.

 

 

3. 전시현장에서 전하고자 하는 의도와 내용이 책에서 잘 느껴지는가(매우 주관적인 입장)

전시는 당시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진행되었었다.

전시를 관람하기 위해 방문했을 때, 나는 2가지에 놀랐었다.

첫 번째는 전시 관람객이 매우 많은 것에 놀랐다.

간송기념전 전시에 사람들이 이렇게나 관심이 많을 줄 몰랐었고, 특히 우리나라 고미술에 관심이 이렇게나 많다는 것에 놀랐었다.

** 관람객이 너무나 많은 나머지, 모두가 한 줄로 쭉 늘어져서 앞사람을 따라가면 전시를 관람했었다.

 

두 번째는 전시장이 매우 어두운 것에 놀랐다.

몇몇 전시에서 의도적으로 어두운 분위기를 연출하여 작품을 더 도드라지는 연출을 하긴 하나,

간송기념전 전시는 전체 전시장의 분위기가 마치 박물관에 온듯한 어두운 조명과 매우 차분한 분위기의 어두운 분위기였다.

그리고 작품에만 스팟조명을 비춰 작품에 집중할 수 있는 연출을 진행해 두었다.

 

그래서 당시 전시장의 연출로 관람객에게 전달하고자 했던 위와 같은 분위기는

도록에서는 전혀 느낄 수 없다.

오히려 전시의 의도(내가 주관적으로 느낀)보다는 도록의 좀 더 밝은 분위기라고 생각한다.

 

 

4. 기타 내용 & 현재 구매가능 한 곳이 있는가.

현재 도록은 간송미술관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간송미술문화재단 설립 기념전"도록 외에도 다른 도록을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간송 미술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많은 작품은 자주 볼 수 없다.

** 앞서 설명한 작품의 컨디션 관리 및 작품 전시를 자주 하지 않기 때문에

그래서 간송 전형필 선생님께서 어떠한 작품을 모으셨는지,

그리고 그 작품들이 어떠한 연혁을 가지고 있는지,

이러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도록을 구매하시어 소장하시는 것을 추천한다.

 

구매 링크 : https://kansong.bstage.in/shop/kr